에너지 위기 속 독일에서는 LED조명과 같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독일 연방정부가 에너지 절감 관련 LED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가운데 독일 LED 조명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이러한 시기를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로 에너지 비용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독일에서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통해 에너지 소비 및 비용 절감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들이 급부상 중이다. 그 중 LED는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관계로, 독일에서 LED조명 사용이 권장되는 추세이다.
독일 연방정부에 따르면, 조명은 일반 가정의 전력 소비에서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백열전구, 할로겐 등 에너지 효율이 낮은 조명을 LED로 교체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독일 정부는 기존 조명을 LED로 교체 시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는 전체 전력 소비량의 최대 80%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성, 긴 수명, 다양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독일에서는 다양한 LED조명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특히 LED 조명산업이 스마트 제품 수요에 따라 제품이 변하고 있는 만큼 LED조명은 현재 스마트홈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지능형 램프와 조명은 스마트홈 시스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독일 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의 지난해 9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1,315명) 중 36%가 지능형 램프와 조명을 사용한다고 답했을 정도다.